여행/2012 일본 후쿠오카

2012년 여름휴가 계획

하얀숲 2014. 8. 7. 16:42

이번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

 

얼마전 고통의 시간을 가진 동물님의 몸상태를 보아

평소처럼의 사진 찍으러 발발발발 돌아다니는 강행군 휴가는 무리라고 판단.

둘이서는 한번도 해보지 못한 휴양 목적의 휴가를 계획.

 

호주, 하와이, ...

여러 군데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으나..

재정상태를 고려하여 비싸고 비행기표 구하기도 힘든 호주와 하와이는 제외.

최종적으로 괌을 놓고 고민했으나 재미없어 보여서...

동물님과 온천욕이나 작정으로 후쿠오카 낙찰.

 

사실은 비행기 표가 압도적으로 쌌다는것도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

두명 왕복 항공료+유류할증료 까지 해서 60만원 정도.

 

 

방사능이 걱정되긴 하지만...

후쿠오카가 방사능 직접 피해를 입는 지역이면...

이미 부산이나 제주도도 안전하진 않다.

 

어쨌거나 방사능이 터진 센다이 지역과

내가 이번 여름휴가로 가는 후쿠오카.

울팀 막내가 간다는 오사카.

담너머 짝꿍 과장님이 간다는 홋카이도(삿포로) 표시해 보았다.

 

다들 무사히 돌아오시길 기원하며...

 

 

<일정>

2012-08-01 ()

서울(인천) → 후쿠오카

09:30 → 10:50

OZ 132 (32J/32K)

 

2012-08-04 ()

후쿠오카서울(인천)

16:20 → 17:40

OZ 133 (28D/28E)

 

아래 지도에서 후쿠오카 공항은 A 포인트.

차량 렌트를 해놓았고, B 포인트 모지코에서 관광

유후인/벳부 쪽으로 이동하여 온천욕 온천 관광.

마지막날 다시 후쿠오카 쪽으로 가서 시내 관광 귀국 예정.

 

내가 묵을 숙소.

 

첫째날 숙소 (B 포인트)

ホテル -ト門司 (호텔 포트모지)

 

 

 

둘째날 유후인 (D 포인트)

山のホテル 夢想園 (야마노 호텔 무소인)

객실마다 개별온천(카시키리탕) 있는 료칸으로 예약.


셋째날 벳부 (C 포인트)

もと湯の宿 田や (모토유노야도 쿠로다야)

역시 개별온천이 있는 료칸으로 예약.

덥고 건강상의 문제도 있어서 어짜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할 생각은 없었지만...

 

 

 

이건 ...

작년에 이어 태풍 맞이하러 기세 -_-;;

관광은 커녕 먹부림 예상됨 ㅋㅋ

그래도 태풍 담레이는 작년도 오키나와에서 만난 무이파에 비하니 수월한(?) 태풍으로 예상됨.

 

왠만하면 딴소리 안나오게 회사에서 지정해준 휴가기간에 가려고 노력중인데...

이럴바엔 내년엔 여름휴가를 늦춰볼까 -_-;;

 

 

  • sololunar2012/08/08 11:38

    작년에 언니 비행기 딜레이되고 그랬었지? ㅋㅋㅋ


댓글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