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0422] 불국사
하얀숲
2014. 8. 7. 15:56
동생 결혼식을 마치고...
놀러다니기 좋아하는 우리집 식구들은 경주로 고고싱.
펜션 하나 예약해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밤에 고기 꿔먹고...
다음날은 거짓말처럼 맑게 개었다.
불국사 고고싱~
정석인 각도.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진득하게 기다리다 보면 사람이 없는 순간이 오기도 한다람쥐~
석가탑.
다보탑.
코가 없는게 조금... 안타깝다.
예뻤을텐데...
예쁘다.
아귀가 꼭 들어맞는 돌 벽.
문 손잡이 마저 예쁘지...
돌을 쌓고 소원을 빌어~
누군지 참... 어려운 소원을 빌었나 보다.
엄청 고난이도 돌 쌓기 신공을 본다.
피곤하기도 하고...
차 막히는건 싫기도 하고...
불국사만 보고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