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10701] 닭꼬치
하얀숲
2014. 8. 6. 15:42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왕창 사온 뼈없는 닭다리로 닭꼬치 해먹으려고 다이소에서 2000원에 5개들이 꼬치를 사왔다.
닭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사이사이에 통마늘과 대파를 꼬치에 끼워 넣는다.
바베큐 양념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므로 대충 만들어본다.
물엿, 칠리소스, 데리야끼소스, 다진마늘 등을 섞은 문군표 소스를 발라가며 그릴에 구워내었다.
오븐이 없어서 가스렌지에 달린 그릴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소스를 발라가며 구웠더니 고기가 좀 딱딱해졌다.
보기엔 그럴싸해 보이는데 사먹는 닭꼬치보다 맛없었다.
그냥 후라이팬에 조릴껄 그랬나 보다.
아무튼, 맥주안주로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