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00601] 남이섬
하얀숲
2014. 8. 4. 16:34
평일이지만... 할일도 많지만... 약속도 있었지만...
에라 모르겠다 휴가 내고 남이섬에 갔다.
선착장을 지나 배를 타고 남이섬 입성.
남이섬 선착장 근처의 인어공주(?) 동상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이쁠듯...
남이섬 중앙 길.
연못에 자연이 그려놓은 장미.
마치 조화인것처럼 깨끗한 연꽃도 피어있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날씨가 좋아 하늘이 몹시 파래서 나무들이 선명한 색채대비를 뽐내고 있다.
우거진 숲에서 유독 햇빛을 독차지 하며 반짝반짝 빛나는 나무도 있고..
강을 따라 조성된 길엔 연인들도 있고..
클로버가 무성한 곳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서 노닥거리자니..
청설모가 가까이까지 접근했다가..
부스럭거리니 놀라서 재빨리 달아난다.
꽃사과 꽃이려나...
단풍 꽃일듯...
더운 날씨였지만 그늘에 누워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남이섬.
매우 즐거웠음.
네.. 또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