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18] 현충사
언니가 가자가자가자! 해서 따라가게 된 현충사.
처음엔 절 인줄 알았지 ㅋ
알고보니 충무공을 모신 사당 인듯..
아직 덜 핀 홍매화.
소위 매화라 불리는, 고스톱의 2월 되시겠다.
사당쪽으로 향하는 길의 돌계단.
벚꽃과 산수유.
사당 출입문.
가운데 문은 귀신이 다니는 문이라 하고, 오른쪽 문이 사람 다니는 입구, 왼쪽 문이 출구라 한다.
사당 안쪽 뜰에서 본 충의문.
나무가 좀더 우거져야 이쁘겠다.
현충사.
내부에 충무공 초상화가 걸려 있다.
사당에서 내려다본 모습.
정말 흐드러지게 핀 벚꽃.
충무공이 살던 집.
뒤뜰의 우물과 장독대, 텃밭.
문을 위쪽으로 열어 매다는 고리들.
집 앞의 흰 매화와 분홍 매화.
집 앞쪽의 펼쳐진 자그마한 언덕들.
여기서 충무공이 활쏘고 말타고 연습했다고 한다.
연못이 있고 그 위의 다리.
목련과 연못.
피어있는 목련들은 지난주 꽃샘추위에 얼어서 갈변하고 있고, 몇몇은 다행히 꽃샘추위는 피하여 피어나고 있다.
현충사엔 매화가 무척 많다.
구별하기 힘들지만 대략 키가 큰 나무는 벚꽃, 나무가 좀 자잘하다 싶으면 매화?
그냥 그렇게 이해하기로..;
지금은 안핀 꽃이 더 많다.
다음주 쯤에 방문했으면 절정이었을듯...
서울은 꽃 다 피었는데, 아산이 서울보다 더 추웠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