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100207] 여의도 맛집 - PAUL

하얀숲 2014. 7. 18. 10:30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1층에 자리잡은 PAUL

동물님이 맛있다던데~ 하면서 인도하사...

 

좌석이 없어서 잠시 대기..

 

메리어트 호텔 내부..

 

호텔 내부에서 영등포쪽을 바라본 풍경..

 

이름을 불러서 냉큼 들어가 앉는다.

건너편 홀 쪽 오른편에 맛있어 뵈는 빵들이 진열되있다.

 

햄+치즈가 들어갔다는 오믈렛 주문.

너무 계란말이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지만, 맛있었다.

오믈렛 특유의 말캉말캉 흐물흐물한 계란이 아니라 계란말이 같은 쫀득한 탄력.... 때문에..ㅋㅋ

 

연어 샌드위치.

익힌 연어가 연어 특유의 맛은 살아있으면서 비리지도 않고 아주 맛있었다.

하지만 문군은 호밀빵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호밀빵은 질겨...-_-;;;)

호밀빵 샌드는 건강하단 느낌은 있지만 역시 난 부드러운 빵이 좋아...

하지만 샌드위치 내부의 재료는 흠잡을데 없었음.

곁들어 나온 샐러드도 아삭아삭 신선해서 좋았다.

 

그리고 커피.

커피도 괜찮았고...

커피 옆에 설탕 대신 마카롱.

커피에 넣지않고 과자처럼 아작아작 씹어먹어버림 ㅎ

 

맞은편에서 즐겁게 수다떨던 이쁜 언니들...

 

메뉴판

 

가격대는 보시다시피 꽤 세다.

게다가 테이크아웃이 아니라면 서비스료 10%가 더 붙는다.

15,000원짜리 계란말이오믈렛과 7,500원짜리 샌드위치, 5,500원짜리 아메리카노 가격의 압박을 견딜수 있는 용자라면 시도해도 좋다.

맛은 있으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