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9 일본 오사카

[091207] 토큐핸즈와 라멘

하얀숲 2014. 7. 17. 17:00

캐리어 끌고 헤매고 들어온 호텔 체크인한 시간이 6 .

예정시간보다 한시간쯤 늦어진 시간.

피곤하기도 하고 주변 근처를 뒤적거리는게 앞으로의 일정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사이바시-도톤보리 일정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격려의 문자도 도착하고 아무래도 오늘 아니면 도톤보리 구경 못할것 같아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신사이바시 역으로 출동.

호텔에서 우메다 역으로 가는 .

HEP Five - EST 옆길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신사이바시 역에 도착.

내사랑 토큐핸즈 ㅋㅋ

ANA 항공 덕분에 본의아니게 점심을 굶은 배가 몹시 고픈 문군.

저녁을 먼저 먹어야 겠으나 왠지 모르게 토큐핸즈를 목표로 열심히 걷고 ..;

 

토큐핸즈 골목에 있는 가게.

왼쪽집을 갈까 오른쪽 집을 갈까 고민하다가 오른쪽집 선택.

MANNEN 라멘.

 

나는 분명히 왼쪽(만넨 스페셜) 가르켰으나 나온것은 오른쪽(뭐라 읽는지 모르겠..;)인지도...

아직도 어떤 라멘이 나왔는지 알수 없다.

 

라멘..

오른쪽 사진에 있는 희끄무레한 교자 같은것이 들어있고 왼쪽 사진에 있는 김이 없어서

오른쪽이 나왔나? 싶었는데

반숙 계란이 있고 숙주같은게 없는 점은 왼쪽 같으단 말이지...

 

라멘의 정체는 뭘까?

맛은 좋았다.

기본은 미소라멘에 토핑들의 수준이 훌륭.

냠냠 먹고 토큐핸즈로 재빨리 쳐들어갔으나...

도쿄 신주쿠 점보다 훨씬 작았다.

기억이 어찌된게 아니라면...

뭔가 재미없어져버렸다.

그냥 우리동네 보물마트 확장판 같은 느낌?

암튼,, 토큐핸즈에 대한 환상은 이젠 안녕~~~

 

 

  • 미니2009/12/13 02:03

    신주쿠점이 지나치게 큰 거에요... -_-
    왼쪽 만넨 스페샬도 완탕이 들어있다고 쓰여있네요... 흰건 종이고, 검은 건 글씨라죠... 읽어보아요.ㅋ

     

  • 하얀숲2009/12/13 20:22

    신주쿠점이 지나치게 큰거였군요..
    어떤 라멘이었든지 상관없이,, 암튼 라멘은 맛있었어요ㅎ